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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면서도 한글의 맞춤법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근데 워낙 알아야 할 문법들이 많아서 아마도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틀린 맞춤법을 사용할때도 때때로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한 가지를 준비해보았습니다. 바로 안되요 안돼요와 같이 되와 돼의 올바른 표기법에 대한 내용인데요



우선은 되다와 돼다의 구분부터 알아봅시다. 이 두가지는 사실 독립된 말이 아니고 되다의 어간인 [되~]에 [어, 어라, 었] 등의 어미가 붙어서 [돼~]의 형태가 되는거라고 하네요. 근데 이렇게만 보니까 이게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. 그럼 이번에는 돼와 되의 구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.



질문 부분에 [뭐 해도 되] 및 [뭐 해도 돼] 이렇게 두가지 문장에 대한 질문을 하고있는데요 [되~]가 홀로 쓰이는 경우는 없으므로 위의 문장에서는 [돼]가 맞는 표현이겠군요.



본말과 준말에 대한 구분 예시를 들어놓았는데 괴어는 괘, 괴었다는 괬다와 같이 되어는 돼, 되었다는 됐다로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.



이번에는 안되요 안돼요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안되 및 안돼의 표기상 차이에 대한 정보를 올려보았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던 원리와 동일합니다. [되~]가 문장에서 종결의 기능을 할 때에는 종결 어미와 결합해야하는데 단독으로 [되]만 쓰이는 경우가 없으므로 정답은 [돼]입니다. 근데 이렇게 일일이 따져보기가 번거로우신 분들은 더 간단하게 안되요 안돼요 맞춤법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



위의 그림에서도 잘 나와있지만 [돼] 대신 [해]를, [되] 대신 [하]를 넣어서 더 자연스러운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. [편식하면 안돼요] 라는 문장을 예로들어보겠습니다. 하와 해를 각각 넣어서 문장을 바꾸어보면 [안하요] 및 [안해요]가 됩니다. 둘 중에서 안해요가 더 자연스러우므로 정답은 안돼요가 되는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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